[늑대개 메인] 강남역 CGV EP.01 처리부대 늑대개(시즌1)
by 야파_J
트레이너 CV. 민응식
홍시영 CV. 소연
나타 CV. 최승훈
레비아 CV. 이보희
하피 CV. 전숙경
티나 CV. 문선희
바이올렛 CV. 김연우

공통 스토리
지원병력으로써 강남역 CGV로 출동한 늑대개 팀은 레비아가 일으킨 늑대개 팀원 내의 살인 사건으로 인해 전력이 부족해진 탓에 다른 곳에서 별도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트레이너에게 벌처스의 감시관 홍시영과 인사를 나누라는 명령을 받는다. 홍시영은 몇 시간 전 '검은양'이라는 클로저 팀이 정리한 현장에서 직접 차원종 잔해를 입수하거나, 잔해의 원활한 입수를 위해 차원종 잔당을 처치하라는 첫 임무를 내린다.
강남역 CGV 오프닝
나타 메인 스토리 일부

"머리는 좀 식었나? 식지 않았으면 널 그 동안 독방에 넣어 둔 의미가 없는데 말이지."
"흥. 난 그저 짜증 나는 녀석을 두들겨 팼을 뿐이야."
"그 짜증 나는 녀석은 너와 같은 늑대개 팀 소속의 팀원이었다. 팀원 간의 사적인 교전은 금지되어 있고. 즉결처분을 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고맙게 생각하도록."
"네가 독방에서 한가롭게 낮잠이나 자는 사이에, 늑대개 팀의 전력은 크게 약화됐어. 모종의 작전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팀원 대부분이 사망하거나 전투불능이 됐거든. 네가 두들겨 팼던 그 녀석도, 형체도 알아볼 수 없게 되어버렸지."
"캬핫! 그거 꼴 좋게 됐군. 가능하면 내가 직접 그렇게 만들어 주고 싶었지만... 역시 내가 없으면 안 되는 거지, 꼰대?"
"기어오르지 마라, 애송이. 전력이 부족해지지만 않았어도 너 같은 미친 개를 꺼내지 않았을 거야."

"이곳 강남 인근에서, 몇 시간 전에 차원종 출현 상황이 발생했어요. 검은양이라는 이름의 클로저 팀이 출동해서, 현장을 정리했다고 하는군요."
"헷. 검은양이라고? 웃기는 이름이군."
레비아 메인 스토리 일부

"다시 보게 되는 군, 차원종. 아니. 인식명으로 부르는 편이 낫겠어. 상태는 좀 어떻지, 레비아?"
"나쁘지 않아요. 준비해주신 옷과 장비가... 아주 몸에 잘 맞는 것 같아요."
"그런 건 아무래도 좋아. 지난번처럼 또 폭주해서, 주변 사람들을 도륙할 것 같으냐는 질문이었다. 다시 한 번 묻지. 상태는 어떤가, 차원종?"
"...괜찮아요. 그리고 저는 다신... 그런 짓을 벌이지 않을 거예요. 제발 믿어주세요..."

"앞으로 잘 부탁해요, 레비아. 비록 당신은 차원종이지만, 저는 당신을 다른 인간 팀원들과 동등하게 대할 거예요."
"아, 네. 저야말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홍시영 님. 저를 인간과 동등하게 대하실 필요는 없어요. 저는 추악한 차원종이니까."
"이곳 강남 인근에서, 몇 시간 전에 차원종 출현 상황이 발생했어요. 검은양이라는 이름의 클로저 팀이 출동해서, 현장을 정리했다고 하는군요."
"검은양... 따뜻한 느낌의 이름이에요. 푹신할 것도 같고요."
하피 메인 스토리 일부

"현장에 도착한 모양이군. 늑대개 팀의 전력 보충을 위해, 감시관이 다른 처리부대에서 데려온 파견 대원이라고 했지? 나는 늑대개 팀의 대장인 트레이너다. 이제부터 네 인식명은 '하피'라고 하겠다. 숙지해 두도록."
"네. 잘 부탁드려요, 트레이너 씨. 근데... 인식명을 다른 걸로 교체해 주시면 안 될까요? 좀 더 우아한 걸로 말이에요."
"인식명은 대원 개개인의 구분을 위해 필요한 것뿐이다. 거기에 우아함 따위는 필요 없지."

"이곳 강남 인근에서, 몇 시간 전에 차원종 출현 상황이 발생했어요. 검은양이라는 이름의 클로저 팀이 출동해서, 현장을 정리했다고 하는군요."
"검은양이라... 좋은 이름이네요. 저, 양고기 좋아하거든요."
티나 메인 스토리 일부

"몸 상태는 좀 어떻지?"
"양호하다, 교관. 다소 동체의 온도가 상승하긴 했으나, 활동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야. 곧바로 다음 작전을 개시하겠다."
"아니. 당분간은 열기를 좀 식히고 있도록. 고열로 인해 활동에 제약이 생긴다면 곤란해. 시시한 일로 죽어버릴지도 모르지."
"알겠다, 교관. 다만 그 발언에는 정정해야 할 부분이 있다. 나는 죽지 않는다. 애초에 내게는 생명이 없으니까. 나는, 그저 파괴될 뿐이다."
바이올렛 메인 스토리 일부

"앞으로 늑대개 팀의 대원으로 성실히 움직여 주기 바란다. 우선은 네게 인식명을 부여하도록 하지. 앞으로 네 인식명은..."
"바이올렛."
"...지금, 뭐라고 했지?"
"바이올렛. 그 인식명으로 해주세요. 제가 제비꽃을 좋아하거든요."
"......알겠다. 그럼 네 인식명은 이제부터 바이올렛이다."
"어쩐지 목소리에서 서운함이 느껴지네요. 혹시 따로 생각해 둔 인식명이 있었던 건가요?"
"그런 건... 없다. 신경 쓰지 마라. 이 화제는... 이쯤에서 끝내도록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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